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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림 라멘 맛집 멘야이찌방 리뷰
    라멘집 리뷰 2024. 1.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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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기준]

    라멘 5점 / 사이드 2.5점 / 맥주 2.5점

     

    [평가점수]

    라멘 4점 / 사이드 1.5점 / 맥주 2점 = 총점 7.5점

     

    [영업시간]

    매일 10:00시 ~ 01:00 (라스트오더 12:30분)

     

    [한줄평]

    지인과 신도림 근처에서 라멘이 먹고 싶을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데려가고 싶은 곳

     

     

     

     

    신도림역과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간판부터 전형적인 일식집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1~2명이서 와서 먹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지인 1명과 함께 갔는데 평일 오후 9시 정도 방문했는데 비가오는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 낸 듯한 느낌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요즘 많이 있는 방식이지만 테이블 오더 방식으로 주문을 한다.

    메뉴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직접 아래 카드 계산기에서 하는 식이다.

    추가로 나눠서 결제하는 방식도 있어서 더욱 편리했다.

    우리는 여기서 지로우라멘과 쇼유라멘 아사히 생맥주 2잔을 주문했다.

     

    쇼유라멘이 생맥주와 함께 먼저 나와서 한컷 찍어봤다(상당히 못찍었다...)

    국물맛은 상당히 깔끔하다. 한국에서 많은 라멘집을 다녀봤는데 이정도로 깔끔한 쇼유라멘 국물은 드물었다.

    면에도 국물맛이 상당히 깊게 베어 있어서 대만족!

     

    생맥주 또한 상당히 훌륭했는데 일본에서 먹은 생맥주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비슷한 맛을 냈다.

    보통 한국에서 먹는 생맥주와 결이 달랐다고 해야할까? 목넘김 후에 치고 올라오는 탄산과 보리향이 끝내줬다.

     

    일본 본토에서 지로우 라멘집을 방문 할 경우 숙주나물을 이런식으로 쌓아 준다

    숙주나물을 먼저 먹다가  밑에 깔린 면을 위로 뒤집어 올리는 기술을 천지뒤집기 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지로우라멘을 파는곳에서는 이런 식의 원작고증을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 지로우 라멘은 원작고증이 상당히 잘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마늘향도 맵지않을 선에서 강하게 나서 돈코츠 국물 특유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인 교자다.

    필자의 경우 라멘을 먹을때 항상 먹는 사이드 메뉴이다.

    교자의 경우 육즙이 잘 살아있는지와 씹을때의 식감을 중요 포인트로 보는데, 육즙은 잘 살아있어서 씹었을때의 향이 확 퍼지는 것이 느껴졌으나 구워진 부분의 바삭함은 다소 떨어져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는 높은 퀄리티를 보여줘서 만족스러웠다.

     

    같이 갔던 지인과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더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둘 다 식사량이 많이 않아서 더먹지 못해 아쉬웠다. 나중에 한번 더 와서 다른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그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은 곳이었고, 맛집을 하나 찾은 것 같아서 기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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